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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끝 없는 논란에 결국 사퇴YG엔터 끊임없는 약물 파동, 비아이 마약 관련 은폐 의혹 결정적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6.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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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 /사진=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소속사 가수들의 잇단 마약 투약과 성접대 의혹 등 논란에 휩싸인 양현석(50)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결국 사퇴했다.

양현석은 14일 YG 홈페이지에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놓으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입에 담기도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지금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다"며 "하지만 더는 힘들 것 같다"고 했다.

양현석은 "YG와 소속 연예인들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너무나 미안하다. 쏟아지는 비난에도 묵묵히 일하는 임직원 여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YG에는 저보다 능력 있고 감각 있는 많은 전문가가 함께한다. 제가 물러나는 것이 그들이 능력을 더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YG가 안정화될 수 있는 것이 진심으로 바라는 희망 사항"이라며 "현재의 언론 보도와 구설의 사실관계는 향후 조사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소속 가수들의 마약 투약 의혹 등 갖가지 논란에도 줄 곳 버텨왔다.

하지만  YG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관련 의혹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에 더 이상 버티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그는 일단 사퇴라는 해결책을 선택했다.

앞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날 비아이 마약 의혹은 물론 YG 외압과 경찰 유착 여부를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1996년에 설립돼 SM, JYP와 함께 3대 기획사로 불리며 승승장구해왔다.

하지만 YG의 대표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탑 등에 이어 승리가 버닝썬 사태에 휘말리며 회사의 주가도 주저 앉았다.

특히 양현석 자신도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에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양현석은 90년대 서태지와 이이들 멤버로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 정규 앨범 '1집-난 알아요'를 통해 스타 반열에 오른 스타 출신 매니지먼트사 설립자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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