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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희 시인, ‘제1회 창릉문학상’ 수상창작기금상에 ‘소설21세기’‧ ‘울산펜문학’
  • 고은희
  • 승인 2006.10.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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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창릉 문학상' 개인 수상자인 신춘희 시인(우측)

평생 학문에 정진하신 고 창릉 박용진 선생 문학상에 신춘희 시인의 ‘풀잎의 노래’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릉문학회 운영위원회(회장 이수만)는 박용진 선생의 도덕과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문학상에 신춘희 시인의 '풀잎의 노래', 창작기금상에 소설 21세기와 국제펜한국본부 울산펜을 각각 선정돼 9일 오후 6시 30분 문예회관 쉼터에서 시상을 했다.

울산의 마지막 유학자이면서 박종해 울산예총 회장의 선친인 고 박용진 선생의 호를 딴 창릉문학상은 지난해 5월 제정돼 이번에 제1회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 것.

창릉문학상 심사를 맡은 문학박사 권기호 시인은 “문영 시집 「소금의 날」과 신춘희 시집 「풀잎의 노래」를 놓고 고민이 많았다”며 “데뷔 연도가 앞선 「풀잎의 노래」를 수상작으로 가렸다며, ‘풀잎의 노래’는 젖어드는 서정을 차분한 필법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이 돋보여 점수를 얻게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는 신춘희 시인

1974년 「현대시학」초회 추천에 이어 1981, 1982, 1983 대구매일 신춘문예 시, 동시, 시조 당선된 신 시인은 “일선 기자 시절 고 박용진 옹의 ‘선생’ 추대 기사를 쓴 적이 있어 수상에 대한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생각하고, 좋은 작품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작기금상을 수상한 문학단체 '소설21세기'(우측 조돈만 소설가), 펜문학(좌측 장세련 아동문학가).

창작기금상을 수상한 문학단체인 소설 21세기는 울산소설가협회가 펴내는 새로운 스타일의 소설 전문 부정기 간행물이며, 울산펜은 등단한 지역작가들의 모임으로 각각 100만원의 창작기금을 전달 받았다.

한편, 창릉 박용진 선생은 1902년 울산 북구 송정동에서 출생했으며, 안동 도산서원, 대구 도동서원 등의 원장을 지낸 유학자이다. 또 울산 울주지, 오졸자실기, 창고집, 묵은집 등을 편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1988년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은희  go57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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