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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장열 3선 울산 울주군수"할 일이 있으면 즐겁게하고 긍정적인 마인드 중요"
  • 전용모
  • 승인 2017.04.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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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여년 헬스와 목욕으로 건강을 다진다고 말하고 있는 신장열 울주군수. 조성진 인턴기자 dklove222@naver.com

[포커스데일리] “전국 구·군 단위 최초로 올해 예산 1조를 돌파했습니다. 올해 신 청사를 차질없이 완공(올해 10월 말)하고 제 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최와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설치를 비롯한 문하 관광 사업 분야에 힘을 쏟을 것입니다.”

내년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 3선(민선 4대~6대) 신장열 울주군수가 야심차게 추진하겠다는 의지이자 군민사랑의 표현이다.

신장열 군수는 “에너지융합산업단지가 조성되면 1조 9900여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300여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이 되는데, 우리 울주군(12개읍·면)뿐 아니라 울산 전체 경제 발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사업추진 원동력은 바로 헬스와 아침밥

이렇게 열성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신 군수가 아침 일찍 일어나 헬스와 목욕으로 지금까지 건가과 체력을 다져왔기 때문이다. 아침에 운동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침밥은 챙기게 됐다고. 현미잡곡밥에 계절 나물로.

그는 “건강이 담보돼야 무슨 일이든 즐겁게 할 수 있고 행복한 삶도 살수 있는게 아니냐”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꼽고 있다. 여기에 나이답지 않은 몸매 덕분인지 신 군수는 옷 잘입는 패셔니스트로 알려져 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듯이 ‘할 일이 있으면 즐겁게 하자’.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내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고 갈등을 유발시킬 이유가 없고 순리대로 살아야 합니다. 이과정에서 행복도 온다고 생각합니다.”

술은 그나마 마시는데 가무는 자신이 없단다. 그래도 즐겨 부르는 노래는 있다. ‘당신이 최고야’ ‘정에 약한 남자’가 그것이다. 5살 차이 나는 아내(박차선 여사)와는 선을 보고 만났는데 인상이 좋아서 결혼했다고 한다. “제가 너무 솔직한 거 아닌가요”라고 웃음을 보였따.

 ◆3선 군수까지 할 수 있는 건 묵묵히 내조해주고 음식솜씨 좋은 아내 덕분

 “그래도 제가 이렇게 3선까지 군수를 하게 된 것은 다 묵묵히 내조해주고 음식솜씨가 좋은 아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쯤에서 ‘남편으로서는 자신에게 몇 점을 주느냐’는 질문에 65점이라고 말한다. 군민들을 챙기느라 가정에 소홀할 수 밖에 없었다는 의미다. 그래서 음식쓰레기나 종이박스 등은 스스로 버려주는 센스.

 시간이 날 때면 아내와 산책을 하고 영화와 공연도 함께 보며 부부애를 쌓고 있다.

 딸 둘은 출가를 했고 늦둥이 아들은 경북대 1년을 마치고 현재 공군에서 훈련중이다. 아들은 공무원이 꿈이라고 한다고 귀띔했다. 아버지의 영향은 아니라고 했다.

 그래도 아들에게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사회에서 인간성이 좋고 존경받는 사람이 돼야한다”는 말을 마음속에 새겨주고 있다.

 

   
▲ 신 군수가 울주군민들이 더 편안하고 즐겁고 행복학; 살게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고 있다. 조성진 인턴기자 dklove222@naver.com

◆군수로 울주군민 행복에 기여 ‘가장 보람’… 행정전문가이자 도시계획전문가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공직 4년 반을 남겨두고 군수에 입문해 울주군민의 행복에 기여 했다는 게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신 군수는 매일 군민들을 만나고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어떻게 하면 군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풍요롭게 잘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해 왔다. 그래서일까. 신 군수는 군민들에게 ‘일 잘 한다’는 소리를 듣고있다.

신장열 군수는 공직생활로 잔뼈가 굵은 행정전문가이자 도시계획전문가다.

그는 1952년 울주군 삼동면에서 태어나 부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9년 건축엔지니어로 경남 양산군 7급공채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울주군 건축과장, 울산시 주택과장·건축과장·종합건설본부장을 거쳐 울주군 부군수(군수권한대행)를 지냈다. 국무총리표창(1987),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장 표창(2004), 홍조근정훈장 표창(2008)

 그의 이력에 대학졸업이 2002년으로 돼있다. 건축과장시절 한 대학으로부터 건축법 강의요청을 받고 5년여동안 강의를 하면서 ‘나도 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울산대학교에 들어갔다.

 ◆섬세하고 꼼꼼한 업무스타일…‘합리적 일 처리’ 호평

 이후 대학원생을 상대로 강의와 공부를 병행하면서 ‘도시개발노하우’를 쌓으며 석사학위까지 따게 됐다.

이런 그의 섬세하고 꼼곰한 업무스타일 떄문에 직원들은 결제받기를 꺼려했을 정도다. 이제는 되레 ‘합리적으로 잘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고 힘든점도 있다고 털어놨다. 신 청사 이전에 대한 지역 갈등, 행복케이블카 추진에 대한 환경단체의 발목잡기가 그것이다.

“산이 70%인 우리나라가 문화관광을 활성화 해야하는데... 시민들과 군민들을 위한 행정을 잘하는 사람의 발목을 잡는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 군수직을 마치고 나 자신과 가족을 위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솔직한 심경을 피력하고 있는 신장열 울주군수. 조성진 인턴기자 dklove222@naver.com

◆“울주군 위해 정말 엸미히 일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

“내년이면 임기가 끝나는데 주위에서 국회의원을 하지않겠느냐 말들이 많은데 물론 정치가 생물이기는 하지만 저는 나 자신과 가족을 위해 취미활동이나 여행 등으로 시간을 보내며 쉬고 싶은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군민을 위해 살다보니 자신을 위해 시간을 할애해보고 싶다는 얘기다 음악도 하고 시고 수채화도 그리며 신바람 나게 살고 싶다고 한다.

신장열 군수는 끝으로 이렇게 얘기한다.

“신장열 하면 울주군 3선 군수로서 울주군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전용모  jym19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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