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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가정폭력' 사건에, 도의원 3명 잇단 압색…전북정가 '급랭'김광수 의원 소동 정가 파장…최근 도의원 사무실 잇따라 압수수색 뒤숭숭
  • 신홍관 기자
  • 승인 2017.08.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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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이 5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17.5.25/뉴스1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전주 갑)의 새벽시간 '원룸 가정폭력' 소동으로 지역정가에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해당 사건에 앞서 전북도의회 의원 3명의 의원사무실에 잇따라 압수수색이 이뤄지면서 휴가철 정가 분위기가 급랭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김 의원은 전주시 완산구 소재의 원룸에서 경찰서로 연행됐다. 새벽 2시쯤 "한 원룸에서 남녀가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나는데 가정폭력이 의심된다"며 이웃 주민의 신고에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이 사건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사실이 아니란 취지로 해명하고, 직후 미국으로 떠났다.

김 의원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가정 폭력이 아니다. 가족들은 미국에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 의원의 부인은 오래전부터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A씨에 대해는 "자신의 선거운동을 도왔던 여성"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김 의원이 귀국하는대로 피의자 신분에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을 비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일주일 새 전북도의회 의원사무실 3곳에 압수수색이 이뤄져 정가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

최근 최 모(전주), 정 모(김제) 의원에 이어, 지난 7일에는 전주 비례대표 정 모 의원 사무실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들 3명의 의원은 재량사업비 비리와 관련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모 인터넷 신문사 지역 대표가 구속됐고 2명의 의원이 입건됐다.

전북 지역정가는 이래저래 벌집 쑤셔놓은 형국이어서 휴가철 분위기가 바짝 얼어붙었다.

전주에 사는 김 모씨는 "지역의원이나 국회의원이나 비리 등에 연루돼 지역이 온통 충격에 빠져 있고 요지경속으로 정치 불신이 팽배해 있다"며 혀를 찼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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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의원#원룸 가정폭력#전북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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