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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제추행' 혐의 이연용 보디빌딩협회장 기소남성 시도지부회장 피해 사건 고소로 법정 싸움 예고
  • 신홍관 기자
  • 승인 2017.12.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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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보디빌딩협회 모 시도지부회장이 이연용 협회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기소해 법정에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 사진은 협회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포커스데일리) 대한보디빌딩협회 이연용 회장이 시도지부회장을 상대로 일으킨 강제추행 혐의(본보 11월9일자 보도) 여부가 법정에서 가리게 됐다.

6일 해당 사건 변호인에 따르면 보디빌딩협회 A지역 시도지부회장이 이연용 회장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를 물어 고소한 사건을 검찰이 지난 5일 기소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남성인 해당 시도지부회장은 최근 여러 차례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이 회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 회장을 같은 혐의로 고소했던 2명의 여성 지역 회장에 대한 성추행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한 반면 남성 피해자의 주장을 검찰이 받아들은 것은 이례적이다.

해당 변호인은 "혐의가 충분히 인정되기 때문에 검찰이 기소한 것"이라며 "이제는 동성간 성추행에 대해서도 군대는 물론 일반사회에서도 엄격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 회장은 지난달 <포커스데일리>와 인터뷰때 "러브샷은 기본이고 내 양쪽 귀를 잡고 입맞춤을 시도하는 피해를 당했다"면서 "이런 행동은 이곳에서 처음이 아니었다"고 밝혀 상습 피해를 당했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당시 이 회장은 "그 회장은 남자이고 몇십년간 선수생활을 하고 키도 나보다 크다. 그런 일이 있다 손 치더라도 자신이 안하려 했으면 근력으로 제압할 수 있었을 것이고, 귀를 잡고 뽀뽀하려는 것이 강제로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보디빌딩협회 전국 17개 중 14개 시도지부 회장들은 이연용 회장에 대해 최근 불신임을 묻기 위한 대의원 총회를 소집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보디빌딩협회는 회장 불신임 움직임이 일자 최근 4명의 시도지부 회장 및 임원에 대해 징계위원회 회부를 한 상태여서 내홍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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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용#보디빌딩협회#강제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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