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스토렌트, AI 반도체 성능 신기록…삼성·현대차·LG 투자 속 차세대 AI 시장 공략
미국의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텐스토렌트가 새로운 연산 성능 기록을 공개하며 차세대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으로부터 약 10억 달러(약 1조4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텐스토렌트는 차세대 인공지능 프로세서 설계인 티티 아스칼론 에스를 발표하고,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성능 향상…기존 그래픽 처리장치보다 최대 4배 빠른 처리
텐스토렌트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술 행사에서 실제 운영 환경을 기반으로 한 성능 결과를 공개했다. 회사는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과 인공지능 영상 생성 모델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자사 연산 시스템이 기존 그래픽 처리장치보다 최대 4배 빠른 데이터 처리 성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은 그래픽 처리장치가 주도하고 있지만, 높은 전력 소비와 급격히 증가하는 인프라 구축 비용은 글로벌 정보기술 기업들의 주요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차세대 연산 시스템으로 새로운 성능 기록 달성
텐스토렌트는 자사의 차세대 연산 시스템이 최신 인공지능 모델 환경에서 기존 그래픽 처리장치보다 3~4배 높은 처리 성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이 고가의 반도체 장비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안정적인 인공지능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스로 판단하는 인공지능을 위한 차세대 프로세서 공개
이번 발표의 핵심은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환경에 최적화된 프로세서 설계인 티티 아스칼론 에스다.
병목 현상 줄이고 성능 효율 대폭 향상
이 프로세서는 복잡한 인공지능 응용 프로그램에서 발생하는 작업 스케줄링 병목과 처리 지연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설계보다 칩 크기를 약 절반 수준으로 줄였음에도 단위 면적당 성능 효율은 약 140% 향상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같은 기술은 자체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 가전 및 모바일 기기용 맞춤형 반도체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기업과 협력 확대…첨단 반도체 프로젝트 참여
텐스토렌트는 일본의 대표적인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에 자사 연산 시스템 120대 이상을 공급하며 회사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공급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2나노 반도체 개발에도 기술 적용
또한 일본 정부가 지원하는 차세대 2나노 반도체 개발 사업에 자사의 반도체 설계 기술을 적용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첨단 반도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일본과의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생태계에서 영향력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경쟁 본격화
인공지능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높은 연산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반도체 기업들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텐스토렌트는 새로운 인공지능 프로세서와 고성능 연산 시스템을 앞세워 차세대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 여부에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기술 공개와 일본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은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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