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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또다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또다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 Published5월 28, 2024

수정 경제전망 발표 올해 성장률 2.1%→2.5%로 상승, 물가상승률 2.6% 유지 예상 “연내 금리인하 기대…”여건 조성 중”

이창영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Photo provided = Bank of Korea]

이번에도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통화정책 방향 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3.50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 매년.

이날 회의에는 신임 위원인 이수형 김종화 의원이 조연지 의원과 서영경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대신해 처음으로 참석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내린 결정은 올해 2월, 4월, 5월, 7월, 8월, 10월, 11월, 1월, 2월, 4월에 이어 11번째 연속 금리동결이다.

앞서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98%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 지연 등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금리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국은행 목표치인 2%를 여전히 웃돌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꼭 매달리게 하다.

한국은행이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비해 금리를 먼저 인하할 경우 사상 최고치인 2%포인트까지 벌어진 한미 간 격차가 더 벌어진 점도 부담으로 꼽힌다. 자본유출 우려로 환율 변동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해 1분기 실질GDP 성장률이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점도 금리 인하의 시급성을 줄이는 요인이다. 올해 1분기 한국 경제는 전분기 대비 1.3% 성장했다. 이는 전문가 추정치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한국의 GDP 성장률은 충격적이어서 성장 없이 연간 GDP 성장률은 2.2%에 그칠 것”이라며 “그 성장을 가정하더라도. 2분기 성장률은 0%, 3·4분기 성장률만 지난 5년 대비 0.5%, 올해 성장률은 2.6%로 오를 것이라는 요인이다. 금리인하가 가속화될 것이고, 급격한 성장 등의 지표가 보여주듯 경제가 좋아졌다는 점이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2.6%, 한국금융연구원(KIF)이 발표한 2.5%다. 2018년 대비 0.4%포인트 증가. 이전 전망.

우리 경제의 매복 역할을 하고 있는 가계부채가 정부 관리 강화와 금리 상승으로 둔화되고 있다.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올해 1분기 98.9%에 달했고, 2020년 3분기 100%를 넘어선 뒤 3년 반 만에 90%로 떨어졌다. .

한국은행의 2024년 1분기 ‘초기 가계신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계신용잔액(가계대출+판매신용)은 1조882조8000억원으로 지난 4분기보다 2조5000억원 감소했다. 2020. 지난해는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 만에 첫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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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영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정주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Photo provided = Bank of Korea]

한국은행도 1분기 놀라운 성장세를 반영해 수정된 경제전망을 내놨다. 올해 성장률은 당초 2월 전망치 2.1%에서 2.5%로 대폭 수정됐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6%로 변함이 없었다.

이런 가운데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도 여전하다.

안이하 큐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약해졌으나 2·3분기에는 미국 노동시장이 둔화되고 인플레이션도 둔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점진적인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경우 경제지표가 엇갈려 물가상승률 둔화 여부를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으나 연말 중앙은행 최종 금리 수준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혼합된 경제지표를 고려하면 3.0%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금리 장기화로 내수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우용구 신용증권 연구원은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 글로벌 유가 안정, 2019년 중반 환율 변동폭 등을 이유로 “금리 인하 여건이 점차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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