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윤씨 “한일관계 빨리 ‘좋은 시절’로 돌아가야”

윤씨 “한일관계 빨리 ‘좋은 시절’로 돌아가야”
  • Published10월 9, 2022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청와대를 방문해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청와대를 방문해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금요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에서 양국 관계가 조속히 회복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윤씨는 목요일 밤 주인과 통화한 내용에 대해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는 “한국이 다양한 국제 문제에서 협력할 파트너라는 기시다 총리의 국회 발언에 대해 우리는 같은 의견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또 “한미일 긴밀한 안보협력체제를 구축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하면 9·19군사합의를 파기하는 방안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미리 말씀드리기 어려운 것 같다”고 직접적인 대답을 피했다. 그러나 그는 “3개국(한국, 미국, 일본)이 외교부의 다른 채널을 통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목요일 저녁 기시다와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된 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상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엄중하고 위험한 도발이라고 강력히 규탄하고, 한일 양국이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였다. 북한”이라고 회담 후 성명에서 밝혔다.

By 신지혜 ([email protected])

Leave a Reply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