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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산업체, 우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강화

한국 방산업체, 우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강화
  • Published9월 24, 2021

[Photo by Korea Aerospace Industries]

[Photo by Korea Aerospace Industries]

국내 방산업체들은 미국 스페이스X를 비롯한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이 주도하는 우주 관광·탐사 시대를 대비해 우주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국내 3대 항공사가 우주기술 분야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우주 경제는 2018년 3,500억 달러에서 2040년 1조 1,0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 방산업체가 참여하는 우주 사업은 위성 서비스와 탑재체를 지구 궤도로 운반하는 발사체의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국내 최대 항공사인 KAI는 내년 상반기 진수할 차세대 중형위성의 시스템 설계, 주요구조 개발, 제조, 조립, 시험, 발사 등을 책임지고 있다. KAI는 최근 위성영상분석업체 메이사(Meissa) 지분 20%를 인수해 우주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위성항모 부문에서 KAI는 10월 20일 발사 예정인 한국형 누리발사체(KSLV-II) 조립을 총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글로벌 항공우주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출범시켰다. 한화그룹의 우주 관련 자원과 기술을 한자리에 모으기 위해 설립된 우주센터는 현재 김성윤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이 이끌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초 국내 위성 개발을 위한 새트렉 이니셔티브 지분도 인수했다. 한화시스템은 영국 통신기업 원웹(OneWeb)에 3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8.8%를 확보했다.

LIG넥스원은 국책과제인 지역측위시스템(KPS) 구축사업 참여를 준비하면서 위성기반 항법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자체 GPS를 보유한 국가가 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한반도를 커버하는 8개의 위성을 발사하여 고정밀 위성 기반 항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작사 송광섭, 김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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