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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의 옆집물리학] 소멸 – 경향 신문

[김범준의 옆집물리학] 소멸 – 경향 신문
  • Published9월 10, 2020

소멸

우리 모두가 세상에 태어나 각각의 삶을 살아 결국 소멸하는 존재 다. 광대 한 우주와 비교하면 매우 먼지와 같은 작은 크기의 공간에서 우주의 나이와 비교하면 매우 순간처럼 짧은 시간을 기다리고 머물면서 우리는 세계에서 사라진다. 그런데 앞서 말씀 존재의 소멸 전세계 의문 투성이 다. 죽음의 순간에 소멸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아니, 죽기 전에 살던 ‘나’라는 존재는 도대체 무엇일까?

기무보무쥰 성균관 물리학 교수

기무보무쥰 성균관 물리학 교수

내가 살아있는 동안 내 몸을 구성하는 세포는 끊임없이 새로운 세포로 대체된다. 위 점막 세포는 며칠이면 다른 세포로 바뀌어, 내 몸의 뼈를 구성하는 세포도 10 년 정도에서 교환된다. 10 년 변화는 강산뿐만 아니다. 내 몸도 바뀌는 것은 내가 10 년 전 내가이 아니다. 나라는 존재의 소멸을 내 몸을 구성하는 개별 세포의 죽음에 환원하고 설명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내가 죽기 전에 많은 세포가 지금이 순간 내 안에 죽음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10 년 전에 내 몸을 이루고 있었다 세포에서 지금도 내 몸에 남아있는 것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지금은 10 년 전에 내이다. 나는 세포의 모임이지만, 세포가 단순히 모여있는 내가되는 것은 아니다.




내 몸 세포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것은 결국 많은 원자로 구성되어있다. 수소와 헬륨 같은 가벼운 원자는 빅뱅 이후 우주는 아주 어린 시절에 만들어져 현재 우주 곳곳에 널리 존재한다. 별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핵융합 반응은 원자 번호가 작은 원자에서 원자 번호가 큰 무거운 원소를 만들어 간다. 핵융합로는 모든 요소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원자 번호 26 번 철 원자핵보다 무거운 원자핵은 핵융합에서 만들어지는 수 없다. 더 무거운 원자 핵융합이 아니라 초신성 폭발 때 만들어진다. 우리는 초신성의 잔해에서 태어난 우주에서 온 다른 먼지이다. 원자의 모임 인 분자는 내 몸에서 종류와 형태를 바꾸거나하지만, 분자를 구성하는 원자는 항상 그대로 다. 내가 죽어도 원자는 죽지 않는다. 아니, 원자는 죽을 수없는 존재이다. 죽음 이후, 내 몸을 구성하고있는 물질이 하나 하나 분해되어 흩어져 후 이러한 원자는 다른 생명체의 몸을 구성하는 것도 우리가 호흡 공기의 일부 될 수도있다. 결국 내 몸은 모든 생명체의 공유 자산으로 할 수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은 순간이지만, 내 몸을 구성하는 원자의 인생은 영원히 가깝다. 죽음을 맞이 내가 소멸도 소멸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드디어 별의 먼지는 것, 나는 소멸해도 내가 구성하는 원자는 자리 만 이동만으로 소멸하지 않는 것은 과학적 사실이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자와 세포가 지속적으로 교체되어 있고, ‘나’라는 화려한 의식의 느낌을 물질적 구성 요소로 환원하여 설명하기 어려운 것도 분명해 보인다. 그렇다고 물질 기반없이 의식 현상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자동차의 “고속”은 분해 된 차의 부품에서 볼 수 없지만, 자동차 부품이없는 경우는 자동차의 “고속”도 없도록. ‘나’라는 의식을 내 몸을 이루는 물질에서 찾을 수 없지만 내 몸을 이루는 물질이없는 경우는 ‘나’라는 의식도 없다. 내 몸을 이루는 물질이 죽음으로 소멸하는 것은 아니지만, 죽음 다르게 변한 물질의 연결 패턴은 ‘나’라는 의식을 불가능하게한다. 죽음의 순간에 소멸하는 것은 물질이 아니라 연결된 물질이 출현 한 ‘나’라는 의식이다. 나를 포함한 많은 과학자들은 ‘나’라는 의식은 결국 구성 요소의 특별한 모양의 뜨개질로 만들어져있는 일종의 응급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각자의 유한성과 우리 모두가 결국 여기에서 만나는 소멸의 필연성은 내가 비현실적지도 없다. 반대이다. 우리 개개인은 소멸하려면 더 소중한 존재이다. 짧은 인생을 살아 덧없이 사라지고 모든 유한 한 존재는 눈물 교뿌도로쿠 사랑 스럽다. 영생을 믿지 않는 내가 지금 당신의 인생은 단 한번 주어진 두 번 다시 반복 할 수없는 귀중한 인생이다. 이번 생을 망쳐 次生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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