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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고위급 경제회담 재개

한·일, 고위급 경제회담 재개
  • Published12월 3, 2023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한·일 양국이 위안부 문제 등 갈등으로 인해 8년 가까이 중단됐던 고위급 경제회담을 이달 말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 소식통이 3일 밝혔다.

한일 고위급 경제협상 재개는 올해 초 강제징용 문제 해결 이후 관계가 따뜻해지는 가운데 양국이 취한 일련의 조치 중 가장 최근에 나온 조치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경제대화 재개에 합의한 데 이어 지난달과 8월 두 차례 정상회담에서 이를 재확인한 바 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양측은 이달 말 서울에서 새로운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1999년 처음 출범한 이 포럼은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개최되다가 2016년 1월 제14차 도쿄 회의 이후 전시 성노예제 문제를 둘러싼 긴장으로 인해 중단됐다.

지난 금요일 양국은 기존 협정이 만료된 지 8년 만에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오른쪽)이 2023년 11월 1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 정상회의 참석차 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한국 대통령(오른쪽)이 2023년 11월 1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 정상회의 참석차 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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